안녕하세요?
인천에서 라비돌까지 한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
연습장 동료들과 자주 연습겸 라운딩을 가는 초보골퍼입니다.
라비돌에 한번 가보니 정감있는 코스가 맘에 들어 아마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씩
가게 됐네요
제가 좋다고 해서 연습장 동료들과 지난 24일에도 두 팀이 갔습니다
전화로 예약할 때 8시 23분과 30분티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 시간외엔 없느냐고 했더니 16분과 23분이 있다고 해서 다시 전화를 드리겠노라고 하구선 전화를 하지 않았는데 예약팀이 없었는지 16분으로 앞당겨져 있더라고 하드라구요
먼저 도착한 팀에서 연락오길 그 시간으로 예약이 돼 있었노라고....
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서로간에 확인전화를 하지 않은건 제 불찰도 있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은 있었습니다
그런데 길이 막히다보니 도착시간이 좀 아슬아슬했고..바로 티업에 들어갔는데
앞팀 23분 캐디님 표정이 눈으로 읽힐정도로 기분 나쁜 표정이었습니다.
저희팀은 30분 라운딩이었는데 캐디님 친절하셨고
참 경기진행도 기분좋게 잘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.
정말 기분좋게 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.
그런데 앞팀에서 라운딩했던 언니가 라운딩하면서 기분 나빴다며
캐디님이 잘치는 분이 한분도 안계시고 이렇게 네 분이 다 못치는 분들이
오시면 어떡하냐고 하셨다고,,,굉장히 기분 나빠하시는 말씀을 하시네요
제가 라비돌 좋다고 해서 두 팀씩 두 번을 가게 된건데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.
그런데 함께 라운딩 했던 분들이 한결같이 캐디님때문에 기분이 나쁘셨다고 하시네요
같은 말이라도 서비스직이니깐
상대편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?
잘 치는 사람도 있고 못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
그리고 저처럼 보기플레이나 더블보기 정도로 아직은 실력이 없기때문에
정규홀에 가지 못하고 퍼블릭에 와서 연습하는건데
그런식으로 말을 하면 다음엔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겠습니까?
캐디님들이야 더운날 라운딩 도와주시다보면 짜증나시겠죠
잘 치는 분들이 오시면 힘도 덜 드실거구요
그런데 사람면전에 대 놓고 그런식으로 말을 했다는건 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.
오비난 볼 주우려 하지도 않고 신경도 안 쓰셨다고 하던데
짜증까지 내시면 골프치러 간 손님 입장에선 솔직히 불쾌한 기분 드는게 사실 아닐까요?
물론 캐디님도 사정이 있었으리라 믿습니다
그렇지만,서비스직으로 매일 친절교육도 받으실줄 압니다
본인기분내키는대로 손님앞에서 그런 불쾌한 행동 안 했으면 하고 바라는
심정으로 이 글 올립니다.]
다른 손님을 위해서라도 고쳐져야 겠기에
글 올리는 겁니다
참고해주시길 바라며 다음 번에 갔을 땐 기분좋은 라운딩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 |
|
